강아지 중성화 시기 및 수술 후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왜 하는 걸까요? (장점)
수컷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정소, 즉 고환을 제거를 합니다.
중성화 후 테스토스테론이라고 하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그로 인해 성적 욕구가 생기지 않게 되고 발정기에 지나친 성욕에 의한 흥분이나 공경석을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를 들고 소변을 싸는 마킹이나, 마운팅 행동의 가능성도 적어지게 됩니다.
질병학적으로는 고환암이나 전립선 관련 질환. 또는 항문 전 양 다발증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암컷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유선종양과 자궁축농증을 예방을 해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유선 쪽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은 암컷 강아지에게는 암 질환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경우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 치사율이 높다고 하네요.
중성화 수술은 왜 하는 걸까요? (단점)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은 성욕을 늘리고 번식을 가능하게 하는 호르몬이기도 하지만
근육의 성장과 뼈의 발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입니다.
그렇다 보니 수컷 / 암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 후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됨에 따라
정상적인 신체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며, 이로 인해 슬개골이나 고관절 탈구/십자인대 파열 / 골다공증 / 골절상 등의
정형외과적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몸의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비만이 될 수도 있으니 중성화를 한 강아지는 체중관리에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이밖에도 갑상샘 기능 저하증 / 심장혈육종 / 요실금 등과 같은 위험성도 높아지니 참고해 주세요.
중성화 시기?
수컷강아지의 중성화 시기는 암컷에 비해서 조금 빠르게 날짜를 잡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행동학적인 측면인데요.
수술의 시기가 너무 늦어지게 된다면 마킹이나 마운팅을 학습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흥분지수가 과도하게 높아짐에 따라
ADHD , 혹은 공격성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는 생후 6~7개월 이전에는 수술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암컷강아지의 중성화 시기는 사람마다 조금씩 의견이 다릅니다.
중성화 단점인 뼈와 근육의 발육 저하를 조금이나마 완화시키기 위해 성장이 다 이뤄진 이후에 수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후 1년이 지나고 수술를 하시는 게 좋으며, 첫 생리를 한 이후에 3~4개월이 지나고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관리 방법?
수술을 하고 난 직후에는 보호자님들께서는 반려견의 옆을 지켜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무래도 전신마취를 통해서 수술이 진행되고, 신체의 내장 기관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후유증으로 인한
출혈이나 구토 / 발작 / 혈뇨 등과 같은 증상이 수술 후 1~2일 이내에 발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 2일 정도는 반려견과 함께 있으면서 혹시 모를 후유증에 대비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있으면은 담당 수의사에게 전화해서 대처방법을 물어봐야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넥카라 착용도 중요합니다.
간혹 , 수술 부위의 통증과 가려움 / 이물감 등으로 인해 생식기 주변을 심하게 핥거나 실밥을 이빨로 물어뜯는 경우도 있으니
꼭 강아지 넥카라를 착용해 놓고 생활하게 해 주세요.
수술 후 5일가량이 지나면 대부분의 상처가 거의 아물기 때문에 보호자님이 옆에서 지켜보고 넥카라를 풀려주셔도 되지만
잠을 잘 때나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에는 꼭 채워나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수술 이후 2~3일가량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면 그때부터 산책이 가능하지만
산책을 할 때 바닥에 주저앉거나 풀숲에서 뒹굴게 됨에 따라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산책을 하실 때에는 기저귀를 채우거나 붕대를 착용한 뒤에 나가주세요.
목욕은 감염의 위험성으로 인해 실밥을 푼 이후 2일가량 뒤에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너무 지저분해졌다면 물수건으로 씻겨주시길 바랍니다.
- 휴식보장
- 상처부위관리
- 추가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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