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의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구내염은 3살 이상의 고양이 중에서 80% 이상이 걸려보았거나 걸릴 수있는 구강 내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일명 구강 질환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들이시라면 꼭 알아두시면 좋을 정보인거같아요!
초기에는 가벼운 입냄새 증상으로 보이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침흘림 등을 보이며,
입안이 심하게 부어 식사를 하기 어려워지며 심할 경우에는 전발치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미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원인
1. 구강 관리 부족
2. 치석이나 치주 질환
3. 허피스 바이러스
4. 칼리스 바이러스
5.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입안에 강한 자극이 가해질 때 (이물질이나 상처 , 자극성있는 약품등을 잘 못 섭취했을 경우)
구내염 증상
1. 잇몸이나 입천장이 부어오르거나 발적
2. 침을 자주 흘리며 심한 경우에는 침 때문에 털이 뭉침
3. 심함 입 냄새 (구취)
4. 체중과 식욕감소 그리고 무기력함
5. 예민하거나 공격성을 보임
6. 얼굴 통증과 그루밍 저하
구내염 진단
보통 처음 수의사는 고양이 구내염 진단을 위해서 구강 검사를 실시하는데요. 통증 때문에 입 벌리기 꺼려 하고 어려울 수 있어 진정제를 투약하고 안정적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뺨 안쪽 구강과 구인두 그리고 잇몸에 심한 염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후 다른 치료 필요 여부 그리고 더 확실한 판단을 하기 위한 혈액 검사 , 세균 배양 , 엑스레이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치료
성공적인 고양이 구내염 치료는 입안 박테리아를 최대한 없애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1. 초기 증상일 경우에는 항생제 혹은 소염진통제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를 가끔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테로이드는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어 구내염이 만성화 될 수 있으므로 아주 심할 경우에만 단기간 사용합니다.
참고로 항상제는 1일 2회 7일간, 소염진통제는 1일 1회 7일간 투여합니다. (고양이 몸무게에 맞춰 조제가 필요)
2. 염증이 심각하여 시술로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구내염 발치 치료
염증에 영향받은 치아는 X-Ray촬영으로 파악하여 모두 과감하게 제거하게 되는데 구내염 부분 발치보단 이빨 대부분 제거되는 저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네요.
치아를 뽑으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며 수술 직후 잇몸에 꿰매어진 부분이 있어 부드러운 처방식이 필요로 하지만 금세 평소 즐겨 먹던사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음식을 씹어 분해하지 않고 먹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치아가 없어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바로 발치를 선택하는건 쉽지 않는 선택인거같습니다.
병원마다 진료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저 같은 경우에는 걱정이 되는 경우에는 여러병원을 가보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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