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당뇨 , 원인과 증상 , 치료법

 

강아지 당뇨 증상과 예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는 그 질병 자체로 위험한 것이 아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여 고통을 주어 사람에게나 강아지에게나 무기력, 체중감소, 탈모 등의 중상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란?

 

 췌장이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대사장애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음수량 증가, 배뇨증가, 체중 감소, 식욕 증가 등이 있으며 진단을 받게 되면 인슐린 주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며 관리해야 합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많은 노련견에게서 더 흔히 발견이 됩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개는 수컷보다 발병 확률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연구되었으며, 비만인 강아지의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은 걸로 나왔습니다.

 

발생 원인

 

  췌장염, 면역매개성 손상, 비만, 품종 소인, 발정기/임신, 쿠싱 증후군, 의인성 약물,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 증상 및 합병증 

 

  1. 강아지 음수량 증가

소변을 자주 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던 강아지가 평소 음수량의 몇 배를 마시면서도 계속 목말라하고 물을 찾게 됩니다. 

 

 2. 무기력 증상

밥을 정상적으로 먹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흡수가 되지 못하여 소변으로 다 배출되는 현상으로 기력이 없어지게 되며 체중이 빠지는 것도 동반하게 됩니다.

 

 3. 탈모

인슐린의 분비 이상으로 영양소와 산소 등이 피부로 잘 전달되지 않게 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한 피부가 건조해지고 비듬이 생기면서 털이 푸석해지고 탈모 증상이 보이게 됩니다.

 

 4. 이유없는 구토, 어지러움, 눈이 하얘짐 (백내장) , 성격의 변화, 예민해짐 등이 있습니다.

 또한 몸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에는 기절하기도 합니다. 

 

 5.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신부전

 개에서는 발생이 드물지만 장기간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허약, 비정상적인 보행, 근육 위축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당뇨병 치료

 

 당뇨병 치료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슐린을 적절하게 처방받아야 하는데 혈당 곡선을 통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반려견에 맞는 인슐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강아지 당뇨 처방식사를 통해 혈당 안정화를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강아지 무기력 증상이 있다고 해도 적당한 운동과 산책 등을 통해서 체력을 길러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저혈당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 해주세요.

 

병원에서 당뇨병 검사

 

 합병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 빠른 진단과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므로 진단은 간단하지만 문진을 통해 다른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 검사들이 같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병력청취

 다음/다뇨, 다식, 체중 감소 등 동반되는 임상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며, 일반적으로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하면 하루에 어느 정도 마시는지 측정해서 수의사에게 알려주시는 게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2. 혈액검사

형중 포도당 수치를 검사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며,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화학, 총 혈구검사, 전해질을 같이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3. 소변검사

포도당이 존재 /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세포학 검사나 배양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4. 췌장염 수치 검사

혈액을 이용하여 췌장염 수치인 cPL 검사 진행

 

 5. 복부 초음파

비뇨기계 감염으로 인해 방광염이 있는지 또는 췌장염이 있는지 초음파를 통해 검사 

 

 6. 안과검사

백내장이 의심된다면은 검안경을 이용하여 빛을 비춰서 검사 진행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며,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료가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 진단을 통해서 인슐린 주사를 이용한 혈당 관리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