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아기 질병 / 신생아 질병 (신생아황달 , 감기 , 딤플 , 심장잡음 , 이소성 몽고반점 , 태열)

열매열무맘 2024. 1. 3. 20:37

 

신생아 황달


저희는 조리원에서 아이가 약간의 황달 증상은 있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조리원에서는 모유수유를 꼭 할 예정이었던 저인지라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모유가 황달 수치를 더 높일 수 있단 말을 들었기 때문이죠. 히지만 심각한 건 아니라고 하셔서 저는 조리원 기간 내내 웬만해서는 분유보단 초유/모유를 먹인 엄마였답니다!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증가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생후 첫 주 내 만삭아의 약 60% , 미숙아의 경우 약 80%에서 증상이 보입니다. 대부분 큰 문제없이 좋아지지만 심한 황달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신경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아기의 피부색이 밝은 오렌지색이거나 노랗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눈의 희자위와 얼굴색이 노랗게도 변하며, 황달이 심해지면 몸통 / 사지 및 발바닥의 피부까지도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달은 언제 나타나는지 시기가 중요합니다.

생후 2~3일 째부터 시작되며, 4~5일에 피크를 찍어 일주일 정도 지나면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황달을 보인다면, 용혈성 빈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서 나타나면 간이나 담도의 문제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모유를 먹는 아이에게 나타나는 모유황달은 생후 1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기황달수치
굴 , 목 가슴 , 배꼽 허벅지 팔, 다리 , 발목 , 팔목 손바닥 , 발바닥
5 5 ~ 12 12 ~ 15 15 ~ 18 20

 

황달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수치를 표시하는데, 처음에는 얼굴 > 눈으로 시작되고 심해지면,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벅지까지 황달이 보이신다면은 바로 병원에 내원해 보세요.

 

황달치료는 병원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황달수치가 17이 넘어가면 광선치료를 받게 됩니다.

 

 

신생아 딤플

 

신생아 딤플이란 외관상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엉덩이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부분이 함몰된 부분이 보이면서 움푹 깊은 홀이 난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 인구에서 10~20% 정도로 발경 되는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1. 엉덩이 움푹 파인 부분에 털이 나 있을 경우

2. 깊이가 깊고 끝이 보이지  않을 때

3. 부위 주위에 변색된 부위가 있을 경우

4. 엉덩이 쪽 부분에 Y자 모양으로 생겼을 때

5. 움푹 파인 곳으로 지속적으로 분비물이 나올 때

 

신생아 딤플이 발견이 되면, 전문가의 판단 하에 필요시 초음파 / MRI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기 딤플 정밀검사 시기
초음파  검사 생후 6개월 이전
(빠를수록 잘보임)
MRI 검사 생후 6~12개월

 

아기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어 생후 3개월 안에 아기딤플 초음파검사를 받는 게 시기적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아기마다 증상에 따라 검사 종류는 달라질 수 있으니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신경기형으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단, 신경수술을 하게 되는데 신경을 누르는 곳을 제거하는 거며, 90% 이상의 높은 확률로 완치되어서 아이가 자라는데도 문제가 되지 않으니 어릴수록 빠르게 검사받고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신생아 심방중격결손증(심장잡음)

 

심방중격결손증은 아기들은 흉벽이 얇아서 혈액이 흐르는 소리가 어른에 비해서 더 크고 빠르기 때문에 심장 잡음이 더욱더 잘 들린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좌심실, 우심실 사이에 심실중격에 구멍이 있는 선천성 병을 의미합니다.

특히 선청선 심장병의 가능성은 1/12 정도로 10명 중 9명은 정상으로 들리지만 간혹 잡음이 들리는 경우도 있고요.

신생아 심장에서 잡음이 들리더라도 점점 신체가 발달하면서, 3~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잡음은 사라집니다.

대부분 신생아의 경우 심장 구멍이 있어도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따로 없어서 구멍이 크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단, 구멍이 큰 경우에는 호흡기나 폐 감염 빈도가 높을 수 있고, 다리나 발, 배가 붓고 키나 체중이 잘 늘지 않고, 금방 숨을 가빠하거나 울 때 입술이 변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구멍의 경우 5mm 미만인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6개월 단위로 심장초음파 추척관찰을 해야 해요.

경우에 따라서 엑스레이 촬영도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기 심장소리 잡음의 원인

1. 기능적 발달이 덜된 경우

2. 판막 협착

3. 혈액의 역류

4. 폐류 잡음

5. 신생아 심장 구멍

 

 

신생아 이소성 몽고반점

 

아기 이소성 몽고반점은 일반적인 몽고반점과 다르게 신체의 다른 부위에 생기는 몽고반점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아기 몽고반점은 등 , 엉덩이, 어깨, 등에 나타나지만 , 이소성 몽고반점은 팔, 다리,  손등, 발등 등 신체 중심부와 떨어진 곳에 나타나는 몽고반점입니다.

어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긴 하지만 일부 사라지지 않고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에 지장을 주는 점은 아니지만 미용적인 문제로 치료를 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하고, 치료 시기와 방법은 반점의 크기 또는 위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로 합니다.

 

 

신생아 태열 

 

신생아태열은 아기가 태어난 지 2주에서 백일을 전후해 나타날 수 있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열이라는 정식명칭이 있는 건 아닙니다.

태열은 아직 발달이 미숙해서, 유전적인 영향, 환경적인영향, 태아시절 엄마뱃속에서 받은 열독 등 다양한 원인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태열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증상은 붉은 끼와 열감, 건조함 , 좁쌀 같은 모습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기태열은 일상케어하는 방법으로 집 환경을 온도 20-24도 / 습도 50-60%로 맞춰주시기 바랍니다.